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행복찾아 가본곳

통영시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다.

아진돌 2017. 4. 29. 18:05

 

2017422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2차 답사의 세 번째 답사지로 통영시를 둘러보았다. 통영시에 도착하니 시내 전체가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몇 년 사이에 통영 꿀빵이 유명해지면서 해변가 도로변에는 온통 꿀빵집들이 즐비하다.

    

동피랑 벽화마을로 접어드니 많은 벽화들이 환하게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골목 골목미디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고 어느 곳은 관광객 자체가 그림속의 인물이 되기도 한다. 동피랑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는 옛 통영성의 동포루(東鋪樓)가 자리 잡고 있다. 동네를 돌아보며 뒤돌아서 통영항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가슴이 탁 트인다. 동포루에서 내려와 동네 전체를 돌아나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천사 날개 그림 옆에 있는 폐가의 부엌과 방 안에 그린 벽화들은 흉물스러운 폐가를 멋진 예술품으로 바꿔 놓고 있었다. 이 벽화들은 2년마다 새로 그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