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일엽

꼬리고사리과(Aspleniaceae) - 파초일엽(Asplenium antiquum Makino)

 

2017년 5월 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생태관에서 담았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동료가 키우던 것이었는데 이름을 알지 못해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생태관에서 담게 되었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삼도(森島) 수림하의 음지에서 자생하며 내륙지방에서는 온실에서 재배도 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상록성으로 높이 120cm 안팎이고 잎은 단엽이며 근경에서 윤생하고 엽병은 짧으며 밑부분에서 인편이 밀생한다. 엽신은 길이 40-120cm, 너비 7-12cm이며 선상 피침형을서 양면이 밝은 녹색이고 양끝이 좁으며 어릴 때는 뒷면에 인편이 드문드문 달리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월말에 포자낭군이 측맥 앞쪽에 달리고 선형으로서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길이가 일정하지 않으며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갈색이며 9월에 익는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