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

삼백초과(Saururaceae) - 삼백초(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2017년 7월 16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복수로 458(백암리 426-3)에 있는 복수할매한우정육점에서 담았다.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동아시아 원산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와 잎과 꽃이 흰 색깔을 띤다하여 삼백초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도마뱀꼬리(lizard’s tail)라고 불린다. 어성초로 잘 알려져 있는 약모밀(Houttuynia cordata Thunberg.)과 같은 과(Family)인 삼백초과의 약용 식물이다.

   

Daum 백과 야생화 백과사전에 따르면 “제주도와 지리산 일부 지역의 습기가 많은 계곡의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며 반그늘인 곳에서 자라며,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및 용수리의 습지나 논물 도랑 등에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었으나, 민간 약재로 쓰이면서 자생지가 많이 훼손되었고, 최근에는 멸종 위기에 처해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보호식물로 지정했다.”고 한다.

  

키는 30~90㎝까지 자라며 가지들도 90cm까지 퍼진다. 잎은 길이 7~18㎝, 폭 5~10㎝로 긴 타원형이며 호생 한다. 잎은 연한 녹색이나 꽃이 필 때 쯤 윗부분의 두세 개의 잎이 백색을 띠게 되어 삼백초라 한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대는 자리공 꽃대와 유사해 보인다. 열매는 9~10월경에 둥글게 달린다. 약용으로도 쓰이며 이뇨작용이 탁월하다(참조 : http://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Daum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