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진남관 유물전시관과 진남관

2017년 8월 19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로 참여하여 전남 여수시의 문화유산 답사를 다녀왔다. 두 번째 답사지로 진남관과 진남관 앞에 있는 유물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유물전시관에는 난중일기 등 국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진남관(鎭南館)의 입구는 망해루(望海樓)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층 구조로 지어진 루(樓)이다. 여수 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전면 15칸, 측면 5칸에 팔작지붕을 올린 단층 목조건물로서 전라죄수영의 객사로 쓰이던 곳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이 경남 통영으로 이전한 후에는 통영시에 있는 세병관이 사용되었다. 세병관 역시 구조 등이 진남관과 유사하다. 지금은 진남관 보수공사를 위해 철골 가설덧집 설치공사를 하느라고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