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9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로 참여하여 전남 여수시의 문화유산 답사를 다녀왔다. 오후에는 오동도에 들어가 문화해설사님의 구수한 설명을 들으며 오동도를 둘러보았다. 오동도는 갈 때마다 언제나 포근한 느낌을 받는 섬이다. 바닷가로 내려가 구경도 하고 쉬기도 하면 좋으련만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새롭게 단장된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등대 앞에 있는 매점에서는 동백꽃차도 마셔보았다.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지형 생김새가 오동잎을 닮았다 하여 부여진 이름이며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이 서식했다고 한다. 지금은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동백나무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다는 신우대가 우거진 섬이다. 황칠나무 등 육지에서 보기 드문 식물들이 자라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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