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

2017년 11월 18일(토)에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9차 탐사지로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왔다. 백제 사비시대의 왕궁인 사비궁, 백제금동향로가 출토된 능산리에서 발굴 조사된 결과로 재현한 백제의 사찰 능사, 백제의 고분을 재현한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한성 백제 시대의 왕궁인 위례성 등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입구에는 백제역사문화관이 있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주변에 있다.

 

역사는 주로 승자의 기록이므로 백제의 역사를 고증하는 기록들은 많지 않다. 따라서 백제의 궁궐 등을 재현하는 데는 시시비비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도 학자들 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나름대로 백제를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백제문화단지를 소개하는 책자는 백제문화단지의 안내 리플렛 『백제로 떠나는 시간 여행』 뿐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래 쪽에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한 사비궁, 능사, 위례성, 생활문화마을과 백제 복식과 죽간 등 전시물에 대해 별도로 정리하였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시간이 촉박하여 둘러보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