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한 사비궁

아진돌 2018. 2. 4. 17:16

 

2017년 1118()에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9차 탐사지로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왔다. 백제 사비시대의 왕궁인 사비궁을 재현한 곳이다. 백제문화단지 안내 리플렛에 따르면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기를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으로 궁궐의 기본 배치형식 중에서 중앙 부분인 치조(治朝)의 권역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건축 양식은 하앙(下昻) 주심포 양식으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백제의 대표적 건축양식이다. 백제 시대의 공포는 화려하지 않으나 아래 쪽을 향하도록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쪽의 정양문(正陽門)을 지나면 커다란 정원이 보이고 중남문인 천정문(天政門)이 있고 서쪽과 동쪽에 각각 서궁 남문인 선광문(宣光門)과 동궁 남문인 현정문(顯政門)이 있다. 중앙에 위치한 천정전(天政殿)은 사비궁의 가장 중심 공간으로 완의 즉위 의례, 신년행사를 비롯한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등 왕궁 내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동궁의 정전은 문관의 집무 공간인 문사전(文思殿)이고 동궁 외전은 연영전(延英殿)이다. 서궁은 무관이 집무하던 공간으로 정전은 무덕전(武德殿)이고 외전은 인덕전(麟德殿)이다.(출처: 백제문화단지의 안내 리플렛 백제로 떠나는 시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