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산골짜기 계곡물 소리나 매미 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 인공적인 소음이 매미 소리 정도의 크기로 들리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텐데 매미 소리나 계곡물 소리는 시원한 소리로 들린다. 아마 태고 때부터 자연의 소리를 즐거운 소리로 인식하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우렁찬 소리를 온종일 계속해서 낼 수 있을까? 자연은 신기할 뿐이다. 격물치지(格物致知)를 생각하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매미 소리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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