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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금목서

아진돌 2018. 10. 21. 11:02


물푸레나무과(Oleaceae) - 목서(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Mak.)

     

201810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중앙박물관의 생물탐구관에서 담았다. 이곳 생물탐구관은 주로 남부지방 해안가 등의 상록수들을 많이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감탕나무, 구골나무, 은목서로 불리는 목서, 은목서의 변종인 금목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금목서 꽃을 보러 갔으나 꽃을 보지 못했다. 금목서 꽃보다도 더 미인이신 해설사 님의 말씀으로는 금목서 꽃은 일주일 전쯤 피었다가 모두 졌다고 한다. 은목서 꽃도 온실 속이라 그런지 양지 쪽 가지에만 몇 송이가 피어 있었다. 해설사 님의 이야기로는 향기가 매우 짙었다고 한다. 오늘은 관람객이 많고 온도가 높아 출입문과 온실 창문을 열어 놓아 향기를 맡을 정도는 아니었다.

  

금목서는 은목서로 불리는 목서의 변종으로 등황색 꽃이 피며, 잎이 은목서에 비해 길어서 은목서와 같이 보면 쉽게 구분이 된다. 인터넷 상으로는 꽃이 피기 전에는 은목서와 금목서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포스팅 된 곳이 많지만, 나무 잎만 보아도 금방 구분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담은 목서(은목서)를 바로 아래에 포스팅 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목서는 중국산 상록대관목으로서 가지에 털이 없고 회갈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예저이며 길이 7-12cm, 너비 25-4cm로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주맥이 요입(凹入)되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하 녹색이고 측맥이 어느 정도 뚜렷하게 도드라지며 잎자루는 길이 7-15mm이다. 꽃은 2가화로서 지름이 5mm 정도이고 황백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길이 7-10mm의 소화경이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엽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수술 2개와 암술 1개가 있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은 은목서라 하고 등황색 꽃이 피는 것을 금목서라고 한다.(인용문헌 : 이창복(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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