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Asteraceae) - 숙근 아스타(Symphyotrichum novae-angliae (L.) G.L. Nesom)
2018년 11월 5일 대전광역시 시청 북문 쪽 화단에서 담았다. 북아메리카 록키 산맥의 동쪽이 원산이며 다년생초본이다. 영어명은 뉴잉글랜드아스타(New England aster)라고 부르며, 1710년에 유럽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원예가에서는 일년생초본인 아스터(과꽃)와 구별하기 위하여 숙근 아스터라고 부르며, 화훼용으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키 90~120cm 안팎이고 3.8cm 지름의 국화꽃과 유사한 꽃이 핀다. 꽃만으로는 국화와 구별하기 쉽지 않으나, 잎이 국화와는 확연히 다르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이고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근출엽(根出葉)은 길이 12cm, 폭 1.5cm의 역피침형(逆披針形) 내지 선형(線形)이며 잎자루가 있다. 보통엽은 잎자루가 없고 상부일수록 작아지는데 선단부(先端部)는 길이 1cm, 폭 2mm의 선형이다.
꽃은 두상화서(頭狀花序)로서 엽액에서 분지되는 줄기의 끝에서 핀다. 꽃은 8월부터 11월까지 피며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 다양한 꽃 색깔의 품종들이 육종되어 재배되고 있다. 자주색 꽃을 피우는 Symphyotrichum novae-angliae 'Purple Dome', 분홍색 꽃을 피우는 S. novae-angliae 'Andenken an Alma Pötschke', S. novae-angliae 'Roter Stern'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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