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배

가지과(Solanaceae) - 꽃담배(Nicotiana sanderae Sander)

   

2018년 6월 18일 대전광역시청 북문 쪽 화분에서 담았다. 인공잡종으로서 겉모양이 담배와 비슷하지만 훨씬 작고 꽃을 보기 위해 심으며 높이가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몇 개씩 한군데에서 나오며 전체에 선모가 있어 끈적끈적하다. 뿌리에서 돋은 잎과 밑부분의 잎은 주걱모양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15-30cm, 너비 7-10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형이고, 줄기에 달린 잎은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양쪽 가장자리가 밑으로 흐른다.

  

꽃은 6-8월에 피며 백색, 황색, 연분홍색, 또는 자주색이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은 녹색이고 길이 15-20mm로서 맥이 뚜렷하며 5 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잎은 맥의 연장이며 길이 8mm 정도로서 가장자리가 흰 막질이다. 꽃부리는 길이 7-10.7cm로서 통부가 길고 꽃받침과 더불어 겉에 선모가 있으며 윗부분이 굵고 가장자리가 앝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는 통부의 중앙까지 뿥어 있고 꽃밥은 목부분에서 나타나며 암술대보다 다소 짧다. 삭과는 난형이고 길이 12mm정도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인용문헌 : 이창복(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