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2학기 기말시험을 보다

2019년 12월 1일과 12월 8일 두 주일에 걸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2019학년도 2학기 기말시험을 보았다. 중국어 공부를 계속하려고 초급중국어2 과목을 신청하여 11월 24일에는 출석대체시험을 치렀고, 12월 1일에는 오전에 대전충남지역대학에서 초급중국어2 시험을 치르고 오후에는 수학의 이해 시험을 충남대학교 백마교양관에서 보았다. 초급중국어2 시험은 만점을 방해했던 병음 문제가 쉽게 출제되어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수학의 이해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워크북 공부를 안한 상태로 시험에 임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3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20문제 조금 더 풀었는데 시간이 다 되어 10문제는 못 풀고 말았다. 지난 학기에도 기말시험을 보고나서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했지만 이번 수학의 이해 시험을 보고나서 절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 기억력 뿐만아니라 계산력 등도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 이하 점수를 받고 계절수업을 다시 들어야 할 것 같다.  

  

12월 8일에는 3학년 과목과 4학년 과목 4과목에 대한 기말시험을 마쳤다. 항상 학기 초에는 미리미리 강의도 듣겠다고 다짐하건만 잘 실행이 안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회사에서 제안서 작성한다고 휴가를 낼 수가 없어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두 과목은 인터넷 강의는 물론이고 교과서도 제대로 읽지 못한채로 시험을 보게 되었다. 과목의 반은 A학점을 받을 것 같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말시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