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2)

물푸레나무과(Oleaceae) - 영춘화(Jasminum nudiflorum Lindl.)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이름의 영춘화(迎春化)이다. 2020년 2월 20일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3월 3일에는 가지마다 꽃들이 활짝 피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주택의 담장에 심어져 있는 꽃을 담았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전국 각처에서 관상수로 심는 귀화식물이다. 낙엽관목이며 높이 1-2m로서 줄기는 네모지고 가지가 밑으로 처지며 소지는 녹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3출복엽이며 소엽은 타원상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2-3월에 꽃이 피고 황색이며 전년지(前年枝)의 엽액에서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름 2-2.5cm이며 화관통이 긴 나팔 모양으로 되고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6개의 꽃받침잎과 2개의 수술이 있다. 7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삭과이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2020년 3월 3일 만개한 모습)

(2020년 2월 20일 막 피기 시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