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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부산 해동용궁사 가는길

아진돌 2020. 9. 2. 08:31

2020년 8월 23일에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가면서 추후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용궁사에 가는 법을 포스팅해 놓는게 좋을 듯하여 별도로 사진과 함께 해동용궁사 가는길을 정리하였다. 해동용궁사는 해파랑길 부산구간(1구간) 2코스가 통과하는 절이기도 하다.

  

부산역에 내려 광장의 좌측으로 돌아가면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역 4번 출구를 만난다. 지하철 출구에는 지붕이 없어서 금방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지하철1호선은 다대포와 부산의 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노포역 사이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노포 방향 개찰구를 통해 지하철 타는 곳으로 간다. 교대역에서 내려 동해선으로 환승한다. 부산역에서 교대역까지는 11개 정거장을 지나며 약 2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교대역에서 내리면 교통카드를 찍고 출구로 나갔다가 다시 동해선 일광행 전동차를 타기 위해 다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한다. 처음에는 무척 낯설었으나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환승이 된다.

  

교대역에서 동해선 일광행 전동차로 환승한 후 오시리아역에서 내린다. 교대역에서 오시리아역까지는 9개 역을 지나게 되고 24분 정도 소요된다. 오시리아역 1번 출구로 나와 주차장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001번 버스로 환승한다. 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지 않고 만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버스를 타고 2개 정거장을 가면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 정류장이다.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만 오던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용궁사 가는 왕복 2차선길을 만난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용궁사 주차장들이 나타나고 용궁사 방향 표지석들이 보인다. 용궁사 입구는 음식점과 불교용품 판매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유명한 절들의 옛날 입구를 연상하게 된다. 가게들 사이를 통과하면 석조 십이지상들과 조형물들이 줄지어 서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일주문이 나온다.

  

부산역으로 돌아올 때는 입구에서 큰 길을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오시리아역에 도착한 후 부천행 전동열차를 타고 교대역에서 환승하여 부산역으로 갈 수 있다. 인터넷에서 길찾기를 조사하여 정보를 가지고 부산역에 도착했지만 부산1호선 지하철역을 찾는 것부터 약간의 불안한 감이 있었다. 혹시라도 해동용궁사를 찾아가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고 도움을 받는다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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