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9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서 담았다.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지인의 페이스북에 복숭아꽃을 물총으로 솎아준다는 사진을 보고 담아보았다. 너무 많은 꽃이 피는 복숭아꽃의 특성상 사람 손으로 솎아주어야 하는데 일손이 없이 물을 분무하여 반 정도의 꽃을 솎아준다고 한다. 특히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인력을 구하기 힘든 농촌에서는 복숭아꽃을 솎아주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화사하게 촘촘이 피는 복숭아꽃이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복숭아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야속한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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