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여행중 접한 풍경

진부령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다.

아진돌 2022. 6. 27. 22:03

2022년 6월 20일에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하였고, 향로봉을 다녀오기 위해 들렀던 진부령 고개를 찾았다. 고성에서 인제군으로 넘어가는 길은 미시령 고개를 넘는 길과 진부령 고개를 넘는 길이 있다. 일부러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진부령 길을 택했다. 진부령 표지석과 전적비 등은 그대로인 듯한데 진부령 미술관이 10여년 전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예전 산행 때 봤던 곳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길건너에 있는 가게 등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지하고 있어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였다. 언제 또 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