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일 해파랑길 1구간을 걷기 위해 부산에 가는 길에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들렀다. 이전부터 한번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들르게 되었다. 청도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휴게소 이름에 새마을이 들어가 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휴게소이다. 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번씩 둘러보고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
휴게소 한편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1969년 8월 초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남 수해지역 시찰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 가던 중 청도 신도마을 주민들이 단합하여 마을 안길과 제방을 복구하는 모습을 보시고 새마을운동을 구상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근대화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에 대한 비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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