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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갯쥐방울덩굴(아리스톨로치아 리토랄리스)

아진돌 2022. 8. 8. 20:25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 갯쥐방울덩굴(Aritolochia littoralis D.Parodi)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특이한 모양의 꽃에 반해 학명도 알아보고 꽃에 대해 공부하려고 담았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쥐방울덩굴(A. littoralis)로 소개하고 있다. 대전 한밭수목원 온실에도 유사한 꽃이 있는데 한밭수목원에서는 아리스톨로치아 기간테아(A. gigantea)로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동정한 학명으로 게시하였다.

 

미주리 식물원에서는 A. littoralis를 영어명 캘리코 꽃(Calico Flower)로 소개하고 있다. 얼룩덜룩한 무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미와 남미 대륙이 원산인 열대성 상록 덩굴식물이며 덩굴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지지대가 설치되어야 한다. 높이 2.4-6m 안팎이고 0.9-1.8m 정도로 퍼지며 잎은 심장형이다. 꽃은 7월과 9월 사이에 피고 커다란 꽃잎은 자주빛 바탕에 흰색 줄이 있다.

 

참고로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온실에서는 Aritolochia gigantea Mart. et Zuccarini로 동정하고 있으나,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갯쥐방울덩굴(Aristolochia littoralis D.Parodi)로 소개하고 있다. 미주리식물원의 설명을 따르면 A. gigantea의 꽃은 짙은 홍색 바탕에 흰색 맥 형태(Burgundy with white veins)로 소개하고 있고 영어 명칭이 페리칸 플라우어(pelican flower)라고 소개하고 있다. A. littoralis의 꽃은 크림색 흰색에 자주빛 갈색 반점이 있는 형태(Creamy white mottled with purple-brown)로 소개하고 있다. A. littoralis은 예전에 A. elegans로 알려져 있었다. 두 품종이 너무나 비슷해서 구분하여 동정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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