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말에 문을 닫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9(봉명동 443-9)에 있는 유성호텔을 담았다. 지난 1915년에 영업을 시작한 유성호텔은 유성온천의 대표적인 관광호텔로 유성온천 호텔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신혼 여행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100년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유성호텔이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2024년 3월 31일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지난 3월 27일에 관련 기관과의 회의를 유성호텔에서 실시하면서 보니 건물 내부 등은 아직도 생생하고 품위가 있어 보이는데 허물어야 한다는 것이 여간 아쉬운게 아니다. 지금의 호텔 자리에는 새로운 관광호텔과 주상복합 아파트 2동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유성호텔의 전경과 2층 중국음식점 구룡 입구에 있는 아홉 마리 용 형상의 조각품을 담아 보았다.
2024년 4월 19일에 담은 사진 3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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