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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서양민들레

아진돌 2024. 4. 20. 09:52

국화과(Asteraceae) -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2024년 4월 16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천변에서 담았다. 노란 꽃이 피는 대부분의 민들레가 서양민들레이다.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잎이 뒤로 제껴져 아래로 향하고 있으나, 토종 민들레(T. mongolicum)는 꽃받침잎이 그대로 총포를 싸고 있다. 유럽 원산의 다년초로서 잔디밭이나 풀밭에서 흔히 자라고 뿌리가 깊이 들어가며 잎이 지면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타원형이고 밑부분이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밑으로 향해 깃처럼 갈라지거나 밋밋하다.

 

꽃은 양성으로 3~9월에 피며 모두 열매를 맺고 지름 2~5cm로서 황색이며 잎이 없는 꽃자루 끝에 한 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총포편은 선형이고 녹색 또는 검은빛이 돌며 털이 없고 외편은 뒤로 젖혀지며 내편은 곧추선다. 식물체에 쓴맛이 있는 흰 유액이 있고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사용하며 뉴진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 서양민들레의 특징 중의 하나인 꽃받침잎이 아래쪽으로 축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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