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대전근교 산행

금산군 월봉산 임도를 걷다.

아진돌 2024. 4. 29. 09:19

2024년 4월 24일(수) 회사에서 월회를 마치고 체육행사로 금산군 월봉산 산행을 하기로 계획하고 출발하였으나, 월봉산 등산은 못하고 새로 개설된 월봉산 임도를 걸었다.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열두봉길에 도착한 후 열두봉재로 올라가서 식장지맥 길을 따라 월봉산에 올라갔어야 하는데, 엄정리에서 시작하는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식장지맥 길을 못 찾고 중간에서 새로 개설한 임도를 따라 걷게 되었다.
 
엄정리 동네 입구에서 시작하는 예전에 개설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서 새로 개설된 임도를 만나 우회전하여 임도를 걸었다. 월봉산 8부 능선까지 올라가며 능선을 따라 도는 임도가 잘 개설되어 있었다. 한창 푸르름을 더해가는 나무들을 보며 걷다 보니 열두봉재에 도착하였다. 열두봉재에서 골자기 산길로 내려와 엄정리로 다시 복귀하였다. 중간에 막 피기 시작하는 병꽃과 물푸레나무꽃, 분홍 철쭉꽃, 졸방제비꽃 등을 구경하며 걸었다.
 
엄정리에서 13:30분에 출발하여 열두봉재에 15:30에 도착했고, 엄정리에 내려오니 16:30분이었다. 3시간 동안을 걸은 셈이다. 청강수 마을에서 출발하여 열두봉재를 지나 보석사로 내려가는 임도길은 금산 둘레길 5구간이라고 한다.
 

▲ 열두봉재 주변
▲ 엄정리에서 예전에 게설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 새로 개설된 임도
▲ 병꽃
▲ 물푸레나무
▲ 굼삼 둘레길 5구간 열두봉재
▲졸방제비꽃
▲ 열두봉재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여기서 만난다.
▲ 고추나무 - 잎이 고추잎과 비슷하다 하여 고추나무라 한다.
▲ 만병초 일종인지 연산홍의 일종인지 모르겠다. 어쨋든 꽃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