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금)에 옆지기와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한밭수목원을 산책한 후 오랜만에 엑스포공원의 한빛탑 앞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고 있는 음악분수 쇼를 보러갔다. 한밭수목원에서 한 시간 이상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한 후라서 한빛탑 광장에 들어서니 튀김류 종류의 배달음식 냄새가 진동을 한다. 뒤편에 피해 있다가 저녁 9시부터 약 20분 간에 열리는 음악 분수쇼를 구경하였다.
시원한 물 줄기가 음악에 맞추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분수가 잠시 그치는 동안 뿜어진 물이 바닥에 떨어지며 만드는 소리가 멋지다. 음악에서 쉼표도 중요한 것처럼 분수 쇼에서도 잠시 동안 이어지는 휴지 기간도 큰 감동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놀러 나와 자리를 펴고 음식도 먹고 담소도 즐기는 모습이 멋지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해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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