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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원예종 목본]꽃들

목서

아진돌 2025. 2. 23. 16:03

물푸레나무과(Oleaceae) - 목서(Osmanthus fragrans Lour.)

 

2025년 2월 21일(금)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서 담았다. 세르페데스공원에서 남파랑길 7코스를 걷기 위해 제덕사거리로 가는 길에서 담았다. 네이버 렌즈는 목서라고 동정하였지만, 황백색 꽃이 피는 은목서인지 등황색 꽃이 피는 금목서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중부 지방에서 만나는 은목서에 비해 장타원형 잎이 크고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전혀 없어 박달목서(O. insukaris Koidz)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으나, 잎 앞면에 잎맥이 선명한 것으로 봐서 목서로 동정하였다.

 

중국산 상록대관목으로서 가지에 털이 없고 연한 회갈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넓은 피침형이고 예첨두 예저이며 길이 7~12cm, 너비 2.5~4c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하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주맥이 요입(凹入) 되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기고 측맥이 어느 정도 뚜렷하게 도드라지며 잎자루는 길이 7~15mm이다.

 

꽃은 2가화로서 지름 5mm 정도이고 황백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모여달리고 길이 7~10mm의 소화경이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등황색 꽃이 피는 것을 금목서(var. aurantiacus Mak.)라 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2판1쇄 200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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