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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를 둘러보다.

아진돌 2025. 2. 24. 17:30

2025년 2월 21일(금)에 남파랑길 2구간(창원 구간) 7코스를 걷는 중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음지도 일대)에 조성된 진해해양공원의 해양솔라파크를 둘러보았다. 먼저 28층 높이의 창원솔라타워 전망대를 구경하고 옆에 붙어 있는 해양솔라파크 전시동을 관람하게 된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사업비 262억원을 투자하여 해양솔라파크 건축을 준공하고 2013년 10월 10일에 해양솔라파크를 개장하였다고 한다.

 

해양솔라파크는 진해해양공원의 주 건축물로서 태양광 타워인 솔라타워동과 전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0kW의 태양광 발전 용량과 최대 높이 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양솔라파크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솔라타워에는 2,00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인 27층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전망대가 있어서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해돋이 명소가 되고 있다.

 

창원솔라타워로 명명되어 있는 솔라타워동은 27층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27층 전망대로 올라가서 우도와 주변 섬, 가거대교 등을 구경한다. 유리창을 통해 120m 아래를 볼 수 있는 아찔판과 트릭아트를 구경하고 28층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구경하고 내려온다.

 

바로 옆의 해양쏠라파크 전시동으로 이동하면, 전시동 4층으로 들어가게 된다. 4층에는 그린에너지 전시관과 창원시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사진들이 전시된 창원시 역사기록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다. 1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고, 2층에는 바다소리 북카페, 고객쉼터가 있다. 3층에는 기업회의 명소로 인증받은 대회의장, 소회의실과 실내정원이 있다.

 

▲ 엘리베이터 속의 그림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우도
▲ 아찔판을 통해 내려다 본 120미터 아래 풍경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음지교와 명동항
▲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가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