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명산 산행 이야기

인천광역시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아진돌 2010. 3. 13. 16:31

ㅁ 산행 요약 

 o 산행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섬산행: 해명산(327m), 낙가산(235m), 상봉산(316m)

 o 산행일자 : 2010년 3월 7일(일) 흐림

 o 산행 참석자 : 대전 한겨레산악회

 o 교통편 : 

    - 버스 이용 ; 대전 롯데백화점 앞(06:40) - 시민회관(07:00) - 대전 IC(07:15) - 수원JC(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 서서울TG

         - 100번고속도로(일산방향) - 김포 - 강화군(내가면 외포리 부두)(10:50) - (도선) - 석모도(삼산면 석포리 부두)(11:00) 

 o 산행

    - 전득이 고개(11:23) -> 해명산(12:07) -> 방개고개(13:13) -> 낙가산(13:33) -> 절고개(14:02) -> 상봉산(14:30) -> 고개(14:53)

    - 산행 마친후 보문사 참배후 대전으로 출발- 대전 도착(22:00)

 

ㅁ 산행 소감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속하는 석모도를 다녀왔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곳이지만 대전에서는 조금 멀었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시흥IC에서 신천리 님이 합류하셨고, 석모도 도선장에서 정승복 님과 합류하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서울의 남산 타워와 관악산을 보면서 갈 정도로 시정거리는 길었지만, 종일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나 사진은

 별로 좋지는 않았다. 더구나 서해의 큰강 하구에서 볼수 있는 갯벌과 탁류가 섬 전체를  에워싸고 있어서 회색 조망이다.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는 너무 가까워 차들을 가득 실은 차도선이 부두를 빠져나와 방향을 바꾸고 나면  금방 석모도에 도착한다.

 석모도행 차도선은 약 15분 간격으로 운항된다고 한다.

 석모도행 차도선 주위에는 갈매기들이 배와 함께 공생하고 있었다. 배가 정박해 있으면 갈매기들도 갯벌이나 물위에서 쉬고,

 배가 움직이면 승객들이 주는 새우깡과 튀김 등을 얻어 먹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광경이 흥미로웠다.

 산행은 무난한 거리였다. 중간 중간에 바위도 있고, 적당한 땀을 요구하는 산행이었다. 진달래가 많아 봄 산행으로 좋을듯하다.

 

 (외포 선착장에서 석포 선착장으로 이동)

 (두 섬을 오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로 이동하고,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다른 선착장들과는 달리 차를 탄상태로 차도선을 타고 내린다) 

 (석포행 배가 출항하면 갈매기들이 따라온다)

 (석모도에서 바라본 강화도 방향)

 (염전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다)

 

 

 

 

 

 (나무 이름을 모르지만 이 나무 군락지처럼 많았다)

 

 (보문사와 보문사 입구 주차장이 발아래로 보인다)

 (나중에 보문사에 가서 보니, 이 바위 바로 밑에 마애불상이 있는 곳이었다. 안전 철책을 좀더 자연친화적으로 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산행을 마치고 들른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 조계종 사찰로 입장료로 2,000원을 받는다. 부처님한테 혼날려고 . . .)

 (보문사 주차장 한켠에서 자태를 뽑내고 있는 소나무. 이 주변엔 이런 멋진 소나무가 많았다)

 (보문사 앞 해변가의 갯뻘 - 옛날에 엎드려 배로 미끄럼 타던 생각이 난다)

 (낙가산 바위 밑의 마애불전)

 (갈매기들의 전송을 받으며 석모도 여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