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Solanaceae) - 가지(Solanum melongena Linnaeus.)
2010년 7월 31일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수목원에서는 가지, 목화, 율무 등 우리 주변의 자원식물들에 대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인도 원산이며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작물로 들여와 각처에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1년생 초본이지만 열대지방에서는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00 cm 이고 회색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15-35 cm 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다.
6-9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마디 사이의 중앙에서 화경이 나와 소수의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대개 자주색이며 5개로 갈라진다.
7월부터 열매가 성숙되고 장과는 긴 타원형으로 흑자색이며 황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 약용으로 쓰이며, 열매를 동상 등에 약으로 쓰듯이 겨울에 줄기를 삶아 동상 치료에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