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과(Umbelliferaeceae) - 일당귀(왜당귀)(Angelica acutiloba (Siebold et Zuccarini.) Kitagawa)
2010년 8월 21일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서 담았다.
일본 원산이고 약용식물로 들여와 각처의 약초농가에서 흔히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90 cm 이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는 엽병과 더불어 검은 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털이 없고 잎자루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된다.
잎은 삼각형이고 3 개씩 1-3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5-10 cm 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깊게 3개로 갈라진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복산화서에 달린다.
당귀는 우리나라의 참당귀, 중국 당귀,, 일당귀가 있다. 한약재로 쓰이는 당귀중에서 참당귀에는 보혈작용을 하는 성분이 없다.
이와 같이 한국, 중국, 일본의 품종에 따라 같은 당귀이지만 서로 약효가 다른 기원식물이 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