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과(Amarylidaceae) - 꽃무릇(석산)(Lycoris radiata Herb.)
2010년 9월 19일 전북 고창군 선운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선운사 꽃길에서 담았다.
중국, 일본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 산야지 대개는 사원 부근의 산지 음습지에서 야생상태로 자라며
관상초로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30-50 cm 이고 인경은 넓은 타원형이고 지름 2.5-3.5 cm 로서 외피가 흑색이다.
9월에 꽃이 진 다음에 잎이 나오며 잎은 짙은 녹색이고 길이 30-40 cm, 너비 6-8 mm 로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다음 해 봄에 사라진다.
이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운명이라하여 상사화라고도 불린다.
종속명으로의 상사화는 일본 원산의 관상용 귀화식물로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 별도의 종류이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붉은 색이며 화경은 길이 30-50 cm 정도 자라며 큰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정부청사역 주변과 정부청사내 숲에도 관상초로 심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