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명산 산행 이야기

속리산(화북탐방소-문장대-묘봉-운흥리)

아진돌 2010. 10. 4. 21:44

ㅁ 산행 요약 

 o 산행지 :  충청북도 보은군/경상북도 상주시 속리산(화북탐방소-문장대-묘봉-운흥리 구간)

 o 산행일자 : 2010년 9월 26일(일) 맑음

 o 산행 참석자 : 대전 충일산악회 / 방송대 대전충남지역대학 메아리 산악회

 o 교통편 : 산악회 버스 이용

     대전 평송 수련원(07:30) -> 정부청사역(07:40) -> 대전 IC(08:20) -> 화서IC -> 상주시 화북면 화북탐방소(10:00)

 o 산행길 :

     화북탐방소(10:00) -> 문장대(11:34) -> 관음봉(13:12) -> 북가치(15:04) -> 운흥리(16:32)

  

ㅁ 산행 소감

   그동안 입산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41년만에 개방한 속리산 묘봉 구간을 메아리 산악회와 함께 다녀왔다.

속리산에서 가장 단시간에 문장대에 오를 수 있는 출발점인 화북탐방소에서 출발하여 1시간 30분만에 문장대에 도착했다.

문장대에 도착해 보니 문장대 아래에 있던 국수집 등이 모두 철거되어 그동안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던 바위산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문장대에 올라 세조 임금의 기분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보고 41년만에 새롭게 개방한 묘봉 쪽으로 내려가는 기분은 상쾌했다.

묘봉 쪽으로 내려가다 오른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문장대의 모습과 마루금의 풍경들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일부 바위를 돌아가는 구간이 위험하긴 했으나 아주 좋은 산행이었다.

물론 날씨도 좋았고 조망도 좋았고 같이 산행한 메아리 회장님, 동아리 연합회장님 등의 따뜻한 마음이 좋았다.   

 

(묘봉 쪽으로 내려가다가 돌아본 문장대) 

 (화북탐방소를 들어서면 성불사 방면과 문장대 방면의 갈림길을 만난다.)

 

 (문장대 쪽으로 오르다 뒤돌아보면 문장대를 향해 밤티재로 달려오고 있는 백두대간 마루금의 웅장함을 보게 된다)

 

 (문장대 바로 밑의 매점이 철거되고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바위산)

 (옥황상제께서 몇번 갔다왔느냐고 물으신다는 곳이다 - 자주 가셨었지요?)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능선은 항상 멋지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백두대간 마루금)

 

 (관음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바위 꼭대기에 설치해 놓은 표지석을 보러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들 후들 . . .)

 (점심을 콕하던 관음봉 밑에서 만난 산부추 꽃)

 

 

 

 

 

 

 (운흥리 하산길에서 만난 메밀꽃과 메밀밭 - 메밀꽃 필 무렵이었어요)

 

 (막 수확하고 있던 오미자의 빨간 열매가 멋지다) 

 (운흥리 정자 - 오늘 좋은 산행을 같이한 두 분 회장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