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명산 산행 이야기

가야산 만물상 구간 산행

아진돌 2010. 7. 12. 00:18

 

ㅁ 산행 요약 

 o 산행지 :  경상북도 성주군/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1433m)

 o 산행일자 : 2010년 7월 10일(토) 흐림

 o 산행 참석자 : 연구소 산악회

 o 교통편 : 버스 이용

     대전 엑스포 남문(06:50) -> 월드컵경기장 남문(07:00) -> 경부고속도로 -> 김천/현풍 고속도로 ->성주IC -> 백운동(09:10) 

 o 산행길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09:40) -> 서장대(11:53) -> 서성재(12:11) -> 칠불봉(13:05) -> (점심 식사13:22-13:45) -> 우두봉(상왕봉)(13:58)

      -> 석조여래입상(14:29) -> 해인사(15:30) -> 허덕교(16:08) -> 주차장(16:40)  

  

ㅁ 산행 소감

   오랫만에 연구소 산악회 산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최근에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등산로를 정비하고 개방한 백운동 - 만물상 - 서성재 구간을

다녀왔다. 그동안 해인사에서 출발하여 칠불봉과 우두봉을 둘러 보고 내려오는 코스를 주로 이용하였으나, 지난 7월 1일부터 만물상 코스가

개방되어 이번에 다녀 오게 되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해인사로 내려오는 구간을 다녀왔다.

이제야 가야산 국립공원이 국립공원 다워진것 같다.

가야산 정상 부근에만 절묘한 바위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만물상 구간을 보고나니 가야산의 진면목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장마철이라 장기 예보로는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다행히 비가 안오고 오후에는 햇빛까지 비쳐주어 조망도 괜찮은 산행이었다.

대전의 유명한 안내산악회들이 모두 이곳으로 온것 같았다. 소월, 청솔, 충일, 토요산사모 등등.

 

(가야산 정상 칠불봉 - 바로 옆의 우두봉(상왕봉)이 1430m 라고 한다. 두 봉우리가 항상 가야산 정상을 다툰다고 한다.)

 

 

(백운동 탐방센터에서 한참 올라가서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 - 거참 바위가 묘하기도 하다)

 

 

(사진촬영 셋트장인가 보다 -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분이 저 방석바위를 올려 놓았을까 궁금하다)

 

 

 

 

 

 

 

(만물상 구간의 하이라이트 - 저 부처님은 왜 조망 좋은곳을 안보시고 돌아앉아 계실까? 중생들을 구제하시느라 구경하실 시간이 없으시겠지)

 

 

 (솜털이 무성한 잎이 인상적이다)

  

 

 

(정상에 올라가는 곳에는 조록싸리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여기저기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다)

 

 

(칠불봉 쪽으로 올라가면서 서성재 쪽을 뒤돌아 본다)

 

 

(칠불봉 쪽에서 바라본 우두봉)

 

 

 

(칠불봉에서 우두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참조팝나무를 만났다)

 

(고산지대에서나 볼수 있는 숙은노루오줌)

 

(칠불봉에서 우두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돌양지꽃을 바라보며 점심을 콕) 

 

(돌양지꽃은 어쩌나 이렇게 높은 곳 바위 사이에서 자랄까 - 그래도 튼튼하게 잘도 커서 꽃을 피웟네요)

 

 (해발 800-1400m 고산지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산꿩의다리'를 만났다)

 

 

 

 

(보물264호인 해인사 석조여래입상에 들러 두손을 모아 인사를 올리고)

 

 (드디어 해인사에 도착)

 

 

 (수로부인 허황후께서 가야산으로 출가하신 일곱 왕자님을 뵈러 왔다가 이 연못에 비친 왕자님들의 모습을 보고 가셨다는 전설이 있는 연지) 

 

(성철 스님의 사리탑)

 

(드디어 허덕교에서 온길을 뒤돌아 보고 안전 산행에 감사드리며 주차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