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산행 요약
o 산행지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 자연휴양림(축령산 : 886 m, 서리산 : 832 m)
o 산행일자 : 2010년 5월 15일(토) 구름 많음
o 산행 참석자 : 고교 동창생 6명
o 교통편 : 개인 차량 제공(마석에서 축령산까지 왕복하는 버스가 뜸해서 SUV 차량을 이용)
o 당초 산행 예정길 : 매표소 - 야영장 - 남이바위 - 축령상 - 절고개 - 서리산 - 철쭉동산 - 관리사무소 - 매표소
o 입장료 :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명의로 일반인 입장료 1,000원, 주차료(금, 토, 일) 3,000원 징수
ㅁ 산행 소감
경기도 일원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서리산, 축령산에 갔다가 혈압약을 잘못 처방받아 갑자기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다같이
산행은 포기하고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즐기며 점심을 먹고 귀한 야생화 사진을 많이 찍었으며, 많은 추억거리들을 만들었다.
한참 동안 타고간 차를 찾느라고 오락가락 한 것까지 ㅎ ㅎ ㅎ. 그런데 산 정상에는 철쭉이 안피었다네.
내년에 다시 오자라고 약속했었는데 또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다들 아름다운 마음으로 친구를 걱정해 주고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는게 행복합니다. 친구들이 자랑다.
(철쭉철이라 차가 무척 많이 와서 축령산 입구 굴다리 밑에다 차를 세우고 여기까지 걸어 오는데 약 30분은 걸린것 같다.)
(길가에는 이처럼 홍수때 떠내려온 나무들로 만든 여러 모양의 장승들이 도열해서 관광객들을 맞아 준다)
(아이구 워째 이런 일이! 큰일날뻔했네. 다행히 차는 많이 부서지지 않았네. 유머방에 올라오는 것처럼 김여사가 몰았나? <우리차는 아님>)
(휴양림 가는 길 양옆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괴불주머니)
(제2주차장 위에 우뚝서서 위용을 자랑하는 야광나무 - 하얀 흰꽃이 만발하여 장관이다)
(자연 휴양림 입구)
(앉은부채 - 수분을 마치고 열매를 잎에 감춘채 커다란 잎을 자랑하고 있다. 독성이 있어서 야생동물도 나물채취꾼들도 거들떠 보지않는다.)
(나물 뜬으시던 분 말로는 입에 넣고 씹으면 입안이 헐어버린다고 한다. 이른 봄에 피는 꽃과 조금 있으면 커지는 열매는 다음 기회에 담자)
(피나물 - 휴양림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여기 저기 피어있다)
(벌깨덩굴 - 잎이 깨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꽃에 붙어있는 수염이 희한하다)
(당개지치 - 숲에서 한 그루 보았고 이름을 찾는데 애를 먹은 꽃이다)
(이름을 못찾은 꽃 - 대전광역시 식장산에도 많은데 . . .)
(병꽃나무 - 꽃이 초기에는 노란색이다가 빨간 색으로 변하는 특색이 있다)
(매표소 바로 뒤 삼거리에서 바라본 작은 폭포)
(하산길에서 만난 별난 장승 - 지나가는 사람마다 웃음을 참지 못한다)
(쥐오줌풀꽃 - 꽃에서 지린내가 나서 쥐오줌풀이라는데 냄새를 안맡고 그냥 사진만 찍고 왔네 ㅠ ㅠ ㅠ)
(멀리서 우측으로 보이는 축령산)
(좌측으로 보이는 서리산)
'즐거운 산행 이야기 > 명산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 만물상 구간 산행 (0) | 2010.07.12 |
---|---|
화양계곡의 도명산 (0) | 2010.06.07 |
삼각산 도봉산에 밀려서도 꿋꿋한 사패산 이야기 (0) | 2010.05.11 |
모악산 (0) | 2010.05.05 |
운악산 - 35년만에 다시 가본 곳 (0) | 201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