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토) 새해 아침에 방송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가게 되었다.
지난 몇해 동안 거제도, 지리산 천왕봉 등으로 새해맞이 해맞이 등산을 다니다가 시들해진 상태에서 동아리연합회장 등과 함께 올해 해맞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 산행을 해서 계족산성에 도착했다.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특별할게 없을 테지만 무언가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보는 기분으로 해맞이에 참여하였다.
올해 해맞이 산행 역시 구름이 끼어 제대로 일출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여간 아쉽지가 않았다.
예년 같으면 구청 등에서 떡국도 내놓는 등 지역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구제역 파동으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새벽에 떡국 먹는 재미를 못 느끼는 것도 아쉬운 일이다.
설날에 아침을 먹을 곳을 찾느라 여기저기 헤매다 결국 해장국집에 들러 콩나물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마쳤다.
나로서는 방송대에 입학한후 여러 가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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