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7일 경희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속리산 법주사를 다녀왔다. 호서제1가람(湖西第一伽藍) 이라는 현판이 있는 일주문을 지나 계곡물을 건너 불국토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금강문, 천왕문을 거쳐 발을 들여 놓으면 5층 목조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과 커다란 황금 미륵불이 우리를 맞아 주신다.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보 5호인 쌍사자석등을 보면서 천년 이상을 중생을 위해 석등을 받치고 있는 사자의 노고를 생각한다. 커다란 연꽃이 둥둥 더있는 듯한 국보 64호인
석연지(石蓮池)를 둘러 본다. 불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큰 전면 7칸, 측면 4칸의 대웅보전은 최근에 수리를 마쳐 산뜻하다.
이곳에도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는 것을 이번에야 인지하게 되었다. 부도탑 형태로 모신 고려말기의 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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