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1)(옥외전시물)

 

2012년 7월 14일(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문화유산탐방 동아리에서 7월 정기답사로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리 소재 국립부여박물관을 다녀왔다.

바쁘신 중에서 시간을 내어 항상 방송대 문화유산탐방 동아리를 지도해 주시는 백제문화재원연구원 서오선 원장님께서 함께 해주셨다.

장마철이라 많은 비가 예보되었으나 국립부여박물관과 궁남지를 둘러보고 대전으로 출발할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 즐겁게 답사를 마칠수 있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993년도에 이곳으로 이전한 박물관으로 뒤의 금성산과 조화를 맞추어 건축된 박물관이다. 야외 유물로는 부여석조를 비롯하여 동사리 석탑,

보광사대보광선사비 등이 있다. 건물 중앙에 배치된 보물194호 부여석조는 균형미와 잘 다듬어진 솜씨가 돋보인다.

성주사지에서 발굴된 백제시대의 비석받침과 고려시대의 비석받침을 비교할 수 있도록 나란히 배치해 놓고 있다.

거북이의 옆에 깃털이 달려 있는 점, 거북의 생동감을 돋보이도록 앞발 하나와 반대쪽 뒷발 하나는 쳐들고 있는 점 등을 서오선 원장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서야

인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