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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자원식물/채소

시금치 암꽃

아진돌 2012. 5. 15. 20:01

 

명아주과(Chenopodiaceae) - 시금치(Spinacia oleracea Linne.)

 

2012년 5월 13일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서 담았다. 시금치 밭에서 암꽃이 달린 자주만 있고 웅주가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웅주는 일찌감치 뽑아버렸다고 한다.

종자생산학 교과서를 보신것도 아니지만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수정되면 웅주를 제거하는 것은 상식인 셈이다.

시금치는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채소로 재배하기 위하여 들여와 전국 각처의 농가에서 재배하는 일종의 귀화식물이다.

1년 또는 2년생 초본이며 높이 50cm 안팎이고 주근은 깊이 들어간다. 잎은 처음에는 밑에서 돌려 나오지만 원줄기에서는 호생하고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삼각형 또는 난형이고 밑 부분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피침상 창검형 또는 피침형으로 되며

엽병은 밑부분의 것은 길지만 점점 짧아진다.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색이며 자웅2가화로서 수꽃은 잎이 없는 수상화서 또는 원추화서에 달리고

4개씩의 회피열전과 수술이 있다. 암꽃은 엽액에 3-5개씩 달리고 꽃 밑에 화피같은 소포가 있으며 암술대는 4개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포과는 꽃받침같은 소포로 싸여 있는 2개의 가시가 있어 마름의 열매 모양과 비슷하다.(김태정. 1996. 韓國의 資源植物.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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