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Graminales) - 조개풀(Arthraxon hispidus (Thunberg) Makino)
2012년 9월 23일 전북 군산시 성산면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원야지 천강변 도랑 및 로방에 흔히 자생한다. 1년생초본이며 높이 20-50cm 이고 화경은 밑 부분이 지상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윗 부분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마디에 털이 있다. 잎은 길이 2-6cm, 너비 1-2.5 cm로서 밑부분은 심장저이고 화경을 둘러싸며 양면에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엽설은 절두이고 길이 1-2mm로서 잘게 갈라진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밥은 연한 황록색이며 화서는 길이 2-5cm로서 장상이고 가지는 3-20개로서 밑부분에서 다시 갈라지기도 한다. 소수는 길이 4mm 정도이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영과이다. 뿌리는 염료재로 쓰며 목초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