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우과(Myrsinaceae) - 백량금(Ardisia crenata Sims.)
2014년 6월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캐피탈 건물에 있는 베르사이유 웨딩홀 1층 로비에서 담았다.
일본, 대만, 중국 및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 등지의 해발 700m 이하의 수림속 음지에서 자생한다. 상록소관목이며 높이 1m 안팎이고 대개 원줄기가 하나이지만 갈지는 것도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퍼진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끝이 둔하며 좁은 예저로서 길이 7-12cm, 너비 2-4cm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있는 파상의 톱니 사이의 선모는 박테리아에 의해 형성된 것이며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6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묘 양성으로서 화서는 가지 또는 줄기 끝에 산형 또는 복산형으로 달리고 화관은 지름 8 mm 정도이며 끝이 수레바퀴 모양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이며 첨두로서 흑색 점이 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핵과는 둥글고 지름 10mm 정도이며 붉은 색으로 익고 다음 해 꽃이 필 때까지 떨어지지 않으며 조건이 좋으면 달린 채로 싹이 튼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자금우과의 상록소관목인 자금우(Ardisia japonica Blume)와 비슷하나 자금우는 키가 15-20cm 정도로 작고 빨간 열매가 편구형이며 잎이 윤생하거나 대생하며 잎의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없다. 자금우는 http://blog.daum.net/agindoll/5862103 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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