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2차 답사의 세 번째 답사지인 통영시에서 세 번째로 1998년 3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어 새로 복원한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둘러보았다. 전라·충청·경상도 3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부로 지금의 해군사령부에 해당한다. 정문인 망일루(望日樓) 옆에는 통제영의 직할부대 역할을 했던 우후군으로 통하는 삼도대중군아문(三道大中軍衙門)이 있다.
망일루를 지나면 좌청과 우청이 있고 지과문(止戈門)을 지나면 웅장한 세병관(洗兵舘)이 있다. 세병관은 정면 9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세병관 주변에는 사신기가 있고 시네 일원에 흩어져 있던 역대 통제사들의 송덕비들을 모아 놓은 통제사비군(統制使碑群)이 열병하듯이 서 있다. 비가 와서 12공방 지역 등을 둘러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에 또 찾아 오라는 뜻으로 알고 발길을 돌렸다. 통제영 입구에는 돌장승이 서있다. 안내문에는 벅수라고 되어 있다. 풍수지리설에 따라 비보책으로 세워진 것이러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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