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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경남 고성군 고성송학동 고분과 고성박물관을 관람하다.

아진돌 2017. 4. 29. 17:47

2017422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2차 답사의 두 번째 답사지로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있는 고성송학동 고분과 바로 옆에 있는 고성박물관을 관람하였다. 고성지역에서는 청동기 이후의 유물들이 주로 출토되고 있어서 기원전 108년에 고조선이 한무제에 의해 멸망한 후 많은 고조선인들이 이 곳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송학동 고분 옆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고분 축조과정을 알기 쉽게 전시해 놓은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주요 전시물로는 철검과 새무늬 청동기(鳥文靑銅器)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는 한반도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왜가 가야지역을 통치했다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지른 고성지역의 발굴조사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다. 이 설은 이미 폐기된 이론이지만 일본에서는 학생들에게 아직도 가르치고 있다하니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