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과 통영으로 서구문화원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를 다녀오다

 

2017년 4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서람이 역사문화탐사대 2차 탐사여행에 참여하여 경남 고성군 고성읍과 경남 통영시 지역을 다녀왔다. 서구문화원에서 서구청장님과 서구의회 의장님의 인사말을 듣고 버스 3대로 출발하였다. 경남 공성군 고성읍에 있는 고성탈박물관과 고성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같이 하였다. 통영사로 이동하여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동포루(東鋪樓)에 올라 통영항을 구경하였다.

버스 안에서 서구문화원 부원장이신 탐사대장님이 유치환 님의 시(詩) “행복”을 낭송해 주시고 통영우체국에서 쓰던 연애편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고 통영우체국을 찾아가니 큰 길가에는 청마 유치환의 흉상과 시비가 있었고 새로 지은 우체국 앞에는 행복 시가 적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를 다시 한번 읽어 본후 최근에 새로 복원한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둘러보았다. 전라·충청·경상도 3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부로 지금의 해군사령부에 해당한다.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전면 9칸, 측면 5칸 팔작지붕의 세병관(洗兵舘) 주변의 주요 건물들만 둘러보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