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공주박물관에 다녀오다.

2017년 9월 2일(토)에 ㈜아레스의 야유회로 칠갑산 등산을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국립공주박물관을 다녀왔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실을 관람하게 되어 모든 분들이 만족해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최근에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무령왕릉 출토품들을 왕릉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새롭게 진열하고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무령왕의 신장이 8척이라고 한다. 지금의 자로 환산한다면 2미터 40센티 미터이지만, 백제 때의 자로 환산하면 약 1미터 90센티미터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당나라에서 사용한 1척이 현재 미터법으로 29-30㎝ 정도지만 여기서 말하는 한 척은 24-25센티미터인 고한척(古漢尺)과 유사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정된다. 이번 답사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수고해 주신 도슨트 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