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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산골무꽃

아진돌 2018. 5. 20. 15:58

꿀풀과(Lamiaceae) - 산골무꽃(Scutellaria pekinensis var. transitra Hara)

  

2018년 5월 1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동에서 지족산을 오르는 길에서 담았다. 골무꽃(Scutellaria indica Linnaeus) 같기도 하고 산골무꽃 같기도 해서 정확히 동정할 수가 없다. 산 그늘에서 만났고 키가 작고 꽃 색깔이 연한 자주색이라 산골무꽃으로 동정하였다. 산골무곷의 학명도 김태정 교수의 『한국의 자원식물』에는 Scutellaria transitra Makino로 명명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이창복 교수의 식물도감에 있는 학명을 따랐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지 숲속 그늘에서 자생하는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15-30cm이고 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줄기에 위로 굽은 흰털이 다소 밀생한다. 잎은 대생하고 삼각상 넓은 난형이며 질이 앏고 길이 2-4cm, 너비 1.5-2.5 cm로서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다소 심장저이고 가장지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총상화서는 끝에 달리며 길이 3-6cm로서 퍼진 선모가 있거나 털이 없고 소화경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꽃이 필 때는 길이 2-2.5mm이지만 열매가 익을 때는 5mm로서 상순에 부속편이 있다. 꽃부리는 밑부분에서 굽어 위를 향하여 길이 15-20mm로서 끝이 양순형(兩脣形)으로 갈라지고 상순은 하순 길이의 1/2 정도이며 하순은 3개로 갈라고 모두 끝이 둔하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분과는 길이 0.7mm로서 돌기가 있다.(인용문헌 : 이창복(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서울: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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