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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송악

아진돌 2018. 9. 19. 21:19


두릅나무과(Araliaceae) - 송악(Hedera rhombea Bean)

     

2018915일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입구 주차장 옆 개울가에서 담았다.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지정되어 있는 송악이다.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흔히 심어지고 중부지방과 서해 도서지방까지 자생한다. 상록관목이며 만경식물로서 길이 10m 안팎까지 뻗어 나가고 가지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붙으며, 어린 가지는 잎 및 화서와 더불어 15-30개로 갈라진 성상인모(星狀鱗毛)가 있으나 잎의 것은 곧 없어진다.

  

잎은 호생하며 혁질이고 윤채가 있는 짙은 녹색이며 뻗어가는 가지의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늙은 가지의 잎은 난형·넓은 난형 또는 능형(菱形)이고 양끝이 좁으며 때로는 예저 또는 원저로 되고 길이 3-6cm, 너비 2-4cm이며 톱니가 없고 엽병은 2-5cm이다. 10-11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황색이며 산형화서는 1개 또는 여러 개가 가지 끝에 취산상으로 달리고 꽃은 양성이며 지름 4-5mm이고 소화경은 길이 1-1.5cm이며 성모가 있다. 꽃받침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5개의 톱니가 있고 꽃잎은 5개로서 녹색이며 곁에 성모가 있고 수술대과 암술대는 각각 5개이며 자방은 5실이다. 다음해 5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핵과는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흑색으로 익는다. 유독성 식물이지만 소가 잘 먹어서 소밥이라고도 부른다. (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김태정 교수의 한국의 자원식물에 실려 있는 선운사 송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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