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과(Ternstroemiaceae) - 사스레피나무(Eurya japonica Thunberg.)
2019년 3월 22일(금)에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생태관 온실에서 담았다. 감나무 꽃과 비슷한 통꽃처럼 보이는 꽃들이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예쁘다. 일본, 대만, 중국 및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의 산기슭에 자생하는 상록관목이다. 높이 3미터 안팎이고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고 혁질(革質)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3-8cm, 너비 1cm이며 위로 향한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황록색이고 엽병은 길이 1-5mm이다.
3-4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록색이며 2가화로서 지름 5-6mm이고 전년지(前年枝)의 엽액(葉腋)에 1-2개씩 달리며 화경은 길이 1-2mm이고 소포는 2개이며 끝까지 남아 있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둥글고 흑자색이며 길이 1-1.5mm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꽃잎도 5개로서 기부가 합생(合生)하고 자백색이며 길이 3-4mm이고 수꽃의 수술은 10-15개이며, 암꽃의 꽃잎은 길이 2mm로서 수술이 없고 자방이 둥글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장과는 지름 5-6mm이고 자흑색으로 익는다.(인용문헌 :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