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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밀양 아랑각(阿娘閣)

아진돌 2019. 8. 4. 15:27


2019721()에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 아래에서 담았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 자료에 의하면 아랑각은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미모가 뛰어난 밀양부사의 외동딸 윤동옥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윤동옥은 유모의 꾀임에 빠져 영남루에 달구경을 갔다가 통인 주기에게 정조를 강요당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이 지방 사람들은 아랑의 넋을 위로하고 뭇여성의 본보기로 삼고자 해마다 416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남루 왼쪽에서 강 쪽으로 내려가면 아랑각이 있다. 아랑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현판은 아랑사(阿娘祠)로 되어 있다. 아랑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나 있는 쪽문을 따라 올라가면 아랑유지비가 세워져 있다. 영남루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아랑의 시신이 있던 곳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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