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1일(일)에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 아래 남천강변에서 담았다. 영남루 입구에 있는 길안내 판에 보면 석화(石花)라는 곳이 표시되어 있다. 강변을 따라 아랑각 쪽으로 발길을 옮겨봐도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 헷갈리면서 돌아오는 길에 이게 바로 석화구나하는 바위꽃을 보게 되었다. 퇴적암의 결들이 꽃이 피어나듯이 모양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영남루 마당의 천진궁 입구에 돋아있는 바위들도 바로 석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모를 때는 보이지 않던 석화가 눈에 들어오니 예쁜 모습에 눈길을 빼앗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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