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9일 충남대학교에서 담았다. 충남대 평생교육원을 10년 넘게 다니면서도 본적이 없는 현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김정희 선생님의 서체처럼 힘이 있고 균형이 잘 잡힌 휘호이다. 처음에는 충남대 총장을 지내셨던 학산(鶴山) 이정호 전 총장님의 휘호인줄 알고 포스팅하였으나, 최O성 님께서 이 글씨는 여산(與山) 이성배(李星培) 선생님 글이라고 바로 잡아주셨다. 낙관만 잘 보아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여산 이성배 님은 현재 충남대 부근의 오피스텔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서예에 몰두하고 계시다고 근황까지 알려 주셨다. 최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낙관의 여산(與山)을 학산(學山) 으로 잘 못 봤고, 이정호 총장님 호가 鶴山인데 學山으로 잘 못 알고 있었다. 매사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깊이 뉘우치며, 휘호를 쓰신 여산 선셍님께도 누를 끼친 점을 정중히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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