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업단지 조성기념비

2019년 8월 6일 구미공단에 출장을 갔다가 낙동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구미공업단지 조성 기념비를 담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금오산 기슭의 쓸모없는 낙동강변 350만평을 전자공업단지를 조성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1973년 9월 30일자의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자공업을 이끈 이곳에 지금은 많은 전자업체들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구미의 경제상황이 아주 안좋다고 한다. 습기가 많은 낙동강변에 전자공업단지를 조성했다고 비난하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박 대통령의 공덕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낙동강변에는 70년대 상황에서 공단을 지키기 위한 대공포 진지도 아직 남아 있다. 이런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유적이 되니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