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에 있는 건물 옥상에 마련된 꽃밭에서 만난 상사화이다. 그동안 나와있던 잎사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굵은 꽃대가 올라와 멋진 연분홍 꽃을 피우고 있다. 상상화! 예전에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던 꽃이건만 지금은 서로 못 만나고 애를 태우는 애처로운 마음이 먼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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