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동학사에서 신원사로 산행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충남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은선폭포-신원사

   o 산행일자 : 2022년 2월 13일(일)

   o 교통편 : 대전 시내버스 및 공주버스

      - 대전-동학사(대전 시내버스 107번)

      - 신원사-공주 시내버스 터미널(공주 시내버스 310번)
      - 공주 시내버스 터미널-현충원역(공주 시내버스 300번)

   o 산행시간 :

      - 동학사 주차장(09:35) -> 동학사(10:00) -> 은선폭포(10:56) -> 관음봉 고개(12:00) -> 연천봉 고개(12:18)/점 심식사후 출발(12:46) -> 도왕암(13:31) -> 신원사 도착(14:00)

 

□ 산행 후기

2022년 2월 13일(일)에 지난 주에 이어 계룡산 국립공원을 동학사, 은선폭포, 관음봉 고개, 연천봉 고개를 거쳐 신원사까지 걸었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까지는 올라가는 길을 새롭게 정비하였다는 말을 듣고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야 올라가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은선폭포까지 계속 골짜기로만 걷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중간에서 우측 마루금까지 올라가는 길을 데크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로 변경해 놓았다. 마루금에 올라서니 계룡산의 진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쪽으로는 쌀개봉과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쪽으로는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예전에 걷던 길이 없어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경치가 좋은 곳을 지나갈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에서 탐방로를 멋지게 변경한 것 같다.

 

연천봉 고개에 마련된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신원사 쪽으로 내려갔다. 오랜만에 내려가는 길이었다. 고개마루에서 조금 내려가니 작은 비자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조금 더 내려가 고왕암 근처에 가니 조릿대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대부분의 비자나무들이 키가 작은 것들만 있는 것이 궁금하다. 신원사에 도착해서 대웅전에서 14:00부터 시작하는 예불에 참석하였다. 그러다 15시에 신원사에서 출발하여 충남대까지 가는 공주 시내버스를 놓치고 16시 10분에 출발하여 공주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310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17시에 충남대로 출발하는 공주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였다.